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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의 흐름 - 20231214
    일기 2023. 12. 15. 00:16

    오랜만에 또 생각의 흐름이나 써 보려고 합니다.

     

    일단 근황은 5월부터 투입된 프로젝트가 슬슬 적응되고 안정화 된 느낌이라는 부분이 있겠네요. 갑자기 올해 초부터 업무가 바뀌고 공부하다가 5월에 프로젝트 투입됐는데 또 공부한거랑 다른 플젝이라 새로 공부하고 멍청한 일 실수 엄청하고 자꾸 까먹고 막 이러면서 살다가 이제 슬슬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수를 안하는 쪽도 있지만 실수를 즈그당히 받아들이는 부분으로도 잘 적응하고 있네요. 와 오늘은 무려 실수를 안한 날이야! 이러면서 보내는데 사실 돌이켜보면 그런 날 만든 실수가 나중에 찾아오긴 하더라구요.

     

    덕질은 그냥 저냥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pt를 시작해서 퇴근길에 운동하고 집에 와서 씻고 샐러드에 닭가슴살 쳐먹으면 시간은 9~10시에 몸은 노곤노곤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그러네요. 그래도 시간 맞으면 방송도 보고... 아즈키 홀로퍼레이드 하는거 보고 사서 같이 하고 뭐 그러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로스트아크 열심히 하다가 그만둔게 아직까지도 방황하고 있는 느낌은 있네요. 겜창인생인데 겜을 뺴버리니 뭐하지? 하면서 헤메는데 이게 국산 mmorpg만 하던 인생이라 다른거 잡기가 쉽지 않네요. 발게이3 한글화 지원된다던데 한번 건드려봐야하나.. 근데 새로운 게임 건드리는게 확실히 쉽지는 않아요. 시스템도 새로 배워야 하고 애당초 요새 콘솔겜들도 역사가 쌓여서 계속 새로운거 도입하고 하다보니 복잡하고 으 왜 게임하는데 선행학습을 하고 와야 하는지

     

    그런 의미에서 홀멤들이 우타와꾸 해주는게 제일 맘 편합니다. 요새 뭐 8번출구 많이 하는데 봐도 룰을 모르니까 어 머지 하는데 이게 방송을 열심히라도 보면 설명을 하던 뭘 들어서 알텐데 그것도 아니고 오시는 낮방이라 못보고 엠병 아니 근데 진짜 일하느라 오시 방송을 못보는데 일 하는게 맞나? 머리가 아파요 진짜로

     

    사실 이거보다 머리아픈건 요새 페스 신청입니다. 5th 페스가 열려서 신청하는데 진짜 4th 갔다가 머리 깨진 사람이라 이게 5th도 엄청 기대되는데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보니 말도 안되는 확률 뚫은거였고... 페스는 주말인데다 일본이라 왕복도 할만하고 아무튼 어떻게든 다녀올 수 있는데 당첨이 되야 말이지요.. 다만 최근에 소라아즈/와타메 라이브 신청하려고 일본 핸드폰 하나 파둔거 있어서 이걸로 로치케 내국인 신청도 하고 막 열심히 신청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병?신같은 zaiko가 문제입니다. 작년에는 해외도 로치케로 신청받았는데 올해는 zaiko로 하더니 이 미친놈들이 이메일당 계정 하나 생성가능 + 후결제 가능 콤보라 인당 몇백계정을 돌릴 수 있게 되부럿어요. 솔직히 몇놈이나 그지랄 할까 싶다가도 오타쿠들 미친짓 생각하면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는 이메일 하나 파서 페스 신청 한자리 더 넣고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 들어서 잠을 못자는 아주 불편한 상황입니다 아무튼 그래요.

     

    심지어 이런거 리세라던가 해본사람은 알텐데 구글 계정이 그..어..점찍으면...아내의유혹..네... 아무튼 그런것도 있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를 보는 사람 없겠지만 그래도 아무튼 제가 유포한 느낌이 나면 좀 그래요

     

    아무튼 결론은 페스가고싶다는 말입니다. 올해 페스가 무대 쪼개진 문제라던가, 공연장 바뀐 문제라던가, 이런저런게 있긴 한데요 그래도 가고싶긴 합니다.

     

    기왕에 페스 걱정되는 부분 언급도 좀 하고싶네요. 일단 작년에 비해서 새로 참여한 인원은 ID 3기뿐이라 3명뿐인데 스테이지가 2개에서 3개로 쪼개진게 일단 좀 걱정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첫 단체곡 / 각자 개인곡 / 유닛곡 인당 1곡 / 마무리 단체곡인데 이건 인원이 줄면 결국 스테이지 스케일이 줄고 곡 수가 줄어드는거라.. 작년대비 각 스테이지는 2/3로 축소되지 않는가 하는 걱정이 우선 듭니다. 유닛을 4~5인 유닛 없이 2~3인 위주로 편성하면 그나마 커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홀로허니는 뭐 허니웍스랑 뭐 한다 발표한 시기부터 작년 데코니나 생각나서 그러겠지 싶긴 했는데 당연히 왔구요. 다만 여기도 걱정인건 인원이 너무 많아요.. 3~6기가 전원 참가인 것 같던데.. 밸런스 있는 무대가 될지 싶네요. 그리고 또 우리 오시 없어 아이고 서럽다 블루저니도 안해서 의상도 못받고 아이고 구론희야 아이고

     

    그리고 마지막 가장 큰 걱정은 위에서도 말한 다중 계정으로 신청하는 문제.... 사실 이게 된다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보는데 다들 나랑 비슷한 생각은 했는데 zaiko에서 다중 계정 했다가 ㅈ된 사례 이런게 딱히 잘 안나와서 모르겠네요. 하면 잡아낼겁니다 이렇게 박아주면 차라리 편한데 그러지도 않고.. 저 당첨된놈은 몇백계정을 돌렸을까? 라는 생각이 들 것만 같아서 아쉽습니다. 진짜 그냥 공지로 다중 신청은 강제로 취소당할 수 있습니다 정도 해주면 좋겠네요.

     

    진짜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결국 전 아직도 홀로라이브 좋아하는 버생을 살고 있습니다. 사실 버생 거의 못살긴 하는데 이건 제 기준이고 보통 다른 사람이 보면 어휴.. 하면서 지나가겠죠. 네 그렇게 지나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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