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홀붕이의 페스 직관 후기 3
    홀로라이브 2023. 6. 2. 16:07

    3을 쓰려고 하였으나 현실에서 멘탈이 붐붐 터져서 못 쓰고 있었다.

    그러고 쓰다보니 이번에는 일이 많이 바빴다. 출근시간이 1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나서 조금 죽고싶어졌지만, 홀멤들이 있으니 참고 견딜 수 있다.

     

    아무튼 뭔가 흐름에 따라서 쓰다가 보니 결국 각 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 하고 있을 것 같아서 그냥 곡리 뽑아놓고 하나씩 써보려 한다.

     

    1. Shiny Smily Story

    1일차 시작곡이 SSS가 아닌 키라메키라이더인거 보고 혹시? 2일차는? 했는데 정답이었다. SSS 들을수록 누군가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이 노래는 듣는 홀붕이에게 거짓된 3년정도어치 기억을 불어넣는다고... 나 분명 홀로라이브 본게 1년 조금 넘은게 맞는데 왠지 홀멤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3년의 추억이 막 머리속을 지나감... 진짜 갓곡이고 그 중간에 멤버 교체하는것도 좋고 아무튼 다 좋았다.

     

    2. Hi Fine FOX!!

    후부키 신곡이었다. 이거 완전 처음 나온건가? 유튜브에도 페스 이후에 올라온건지 아무튼 막 그렇드만 난 1도 모르는 노래라서 뭐지? 뭐지? 하고 있었음. 후부키면 그 뭐야 say 팡파레 였나 그거 기대했는데 몰라서 당황하고 주변 보니 다들 모르는 분위기고 들어보니 진짜 모르는 노래인데 후부키가 귀여워서 좋았다. 처음듣는 외국어 노래라 가사는 거의 안들린다는게 좀 슬펐다.

     

    3. かわ世

    아야메 신곡이었다. 요이노요요이를 살짝 기대했지만 역시 기대를 배신해줬다. 그래도 아야메는 원래 잘 몰랐으니 그런갑다..하는 도~찌도찌 하는거 보니 거 머리 깨지신분들 이해는 잘 되구요.. 진짜 아야메는 캐릭터가 잘뽑혔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노래요? 몰라요 처음듣는데 뭘 알아 아야메 긔엽긔

     

    4. ゼッタイ王政カーニバル!

    마츠리..신곡... 내 머리 속 마츠리는 여자라면 들이대는 중년남성이 안에 들어있는 17세 여고생에 에펙 가챠방송으로 수금하는 그런 정도였는데 그래 귀엽긴 귀엽더라 노래 대충 분위기가 귀여운데 아무튼 알던 이미지가 너무 개판이라 웃기기도 했고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이상 할 말은 없는듯.. 다른 홀멤들도 좀 챙겨볼까...

     

    5. ララララビット!!

    드디어 들어?본?노래가 나왔다. 근데 들어만 본거라 역시 잘은 모름.. 페코라도 원래 안봄 + 페코라 아는노래는 뭐야 그거 1월1일에 무나가 페코라 옷입고 부른 그거밖에 모름.. 그래도 노래가 좀 처음 들어도 즐기기 좋은 그런 멜로디였던 기억은 있다. 솔직히 마츠리 노래는 처음 들으면 머지 머지 하는 느낌이었음 좋아할 사람은 좋아했겠지만... 미안해..

     

    6. カミサマ・ネコサマ

    오카유에서 드디어 구독이라도 박은 홀멤이다! 했더니 또 모르는 노래.. 는 오카유 노래가 좀 있기도 하고 내가 개인적으로 오카유 오리곡 스타일을 잘 안들어서 몰랐던거 같기도 하다. 근데 곡 전개가 그냥 좀 있다가 잘 즐겨지는 그런거라 좋았다. 오카유 목소리는 진짜 좋드라...

     

    7. 学園天国

    우리 잼민 네네는 무슨 노래를 하려나 네8대폭주 해주나 했는데 작년에 했기도 하고... 링거링거 하나 했지만 그냥 다른 노래 들고왔다. 근데 진짜 얘는 어디서?들어본? 하면서 존나 좋았다. 네네 발재간 짱기여움 가서 뭔가 뭔가 하는데 진짜 존나 기여움

     

    8. 走れマキバオー

    우리 미친 개이모는 올해도 역시 미친 선곡과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다. 솔직히 작년 라이브 안봐서 그냥 에어맨을 했다와 덤블링을 했다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아니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없네 3rd 페스 참가한 사람들 정신병이 있었거나 없었어도 무조건 생겼다고 생각한다. 에어맨을 부르고 덤블링을 하는데 소리를 참아? 난 처음에 경마 중계 시작하자마자 개터져가지고 웃음 참느라 힘들었는데 진짜... 아무튼 하시레~ 하시레~ 하는데 이모인거 아는데 귀엽고... 덤블링 두번 멋있긴 했는데 솔직히 3rd가 임팩트가 너무 컸음 심지어 다시 봐도 3rd때 덤블링 모션이 좀 말도 안됨.. 이번에는 약간 풍차 돌린 느낌이라면 3rd는 그냥 정면으로 박으시더라. 여담으로 무대 내내 그렇게 뛰어다니는데 어케 안지치시고 소리 안샜지... 나같으면 두 번째 중계에서 때려쳤을듯

     

    9. メグメグ☆ファイアーエンドレスナイト

    구라 무친년... 대가리는 개이모가 이미 한번 깨놓은 상태였는데 바로 이어서 잼민구라가 똥폼잡고 나오더니 뭐지 사랑은 스릴쇼크 서스팬스 춤인가 하고 있는 내 머리에 메구메구빠이아 해버리셨다. 심지어 곡이 빠이아 하니까 옆에 실제로 빠이아 나와서 개쩔었다. 표현이 자꾸 저렴해지는데 이게 머리가 깨지고 뇌수가 질질 새서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아니 뭐 리플렉트 이후 오리곡 없고 당연히 다른 노래 들고올거긴 했는데 메구메구는 생각도 못했지 내년에는 루카루카 들고오려나 싶어짐...

     

    10. Taste of Death

    사신아빠의 무대는 역시 믿고보는 무대였다...만 아빠 아이돌 복장 입고 이런 노래 하는거 참.. 아빠 힙한 복장 그냥 입게 해줬으면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아이돌은 그런거 할 수 없지. 아무튼 노래는 좋은데 아빠 노래 너무 많아서 잘 몰?루는 노래였다. Myth에서 제일 안보는게 아빠랑 아메이기도 하니까 뭐.. 모를 수 있지.. 여담으로 공연자의 거의 모든 사람이 붉은색 팬라이트를 흔들었다. 아빠 색 빨강 아닌데.... 근데 조명 그래 깔고 해버리면 어쩔 수 없긴 해

     

    11. Illusion Night

    레이네는 그냥 이런애가 있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다. 기껏해야 복근 실로폰같은 영상밖에 못 봐서 그냥 평범한 홀멤이구나.. 하고 있었는데 여기까지의 무대중에서 제일 '아이돌' 스러운 느낌이었다. 솔직히 홀로라이브가 아이돌이니 뭐니 해도 그냥 방송인에 가깝기도 하고, 가끔 노래 잘하는 멤버 있어도 노래 특화 느낌이거나 일반인 치고 잘하는 수준 정도인 경우도 많고... 아무튼 그래서 앞에 무대가 좋아도 약간 학예회 보는 느낌에 가까웠다면(아빠 빼고, 아빠는 랩퍼야 나를 찢을 수 있지) 여기는 진짜 아이돌이라는 느낌이라 좀 신선한 충격이었다. 왜? 홀로라이브에? 아이돌이? 하는 느낌이었다. 야고가 들으면 땅을 치고 울겠구만...

     

    12. HERE COMES HOPE

    아이리스는 희망을 노래하고 무대를 찢지. 약간 아쉬운 점은 내 최애곡(Caesura of Despair)이 아니었다는 점이었지만 솔직히 아쉬움은 곡 끝나고 정신 좀 챙기려고 할 때 0.1초정도 들고 사라졌음. 노래 들으면 알겠지만 처음 시작하자마자 양손 존나 흔들수밖에 없음. 게다가 아이리스 3D 두근두근 하면서 보는데 기럭지 장난 아니고... 춤 엥간치 잘 춰서... 아이 좋다... 하면서 미친듯이 팔 흔들면서 봤다. 역시나 사람들은 붉은색 팬라를 흔들었다. 희망이... 빨강..아니야....

     

    13. Let Me Stay Here

    파우나의 파우나한 무대였다.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 추거나 하지는 않지만 파우나였고 이런 맛 처음 본 일본놈들 머리가 조금 깨진 것 같았다. 그리고 내 옆옆에 계시던 양형님, 멋진 목소리로 FAUNA! 외치시는데 듣기 좋았습니다. 여기쯤에서 확실히 느꼈는데 카운슬리스 다 기럭지 장난 아니게 뽑혔구나 싶었다. 

     

    14. Daydream

    사이오시의 무대지만 사실 넌 데이드림이 아니라 다른 곡을 하는게 더 좋고 신나보였을거야..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우리 빙구눈나 이미지는 이미 빙구인데 이제 그냥 버터플라이라도 술먹은 텐션으로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그래도 RP라는게 있지 싶다가도.. 그리고 공연인데 이런 곡 보다는 신나는 곡이 좋긴 해... 하지만 크로니가 이쁘고 목소리가 개쩔어서 상관없었나? 그런거같다

     

    15. 愛の小さな歌

    이게 무나 신곡 발표 이후였으면 난 그 신곡을 미친듯이 원했겠지만 그건 아니었고.. High Tide는 몇번 했고, 뭐가 나오려나 했는데 전 곡에 이어서 분위기 안깨면서 너무 좋은 노래를 해 주었다. 역시 무나는 무나였다. 다만 무나인 만큼 기대를 했기 때문에 막 미쳐버릴 그럴 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냥 기대만큼 좋아서 좋았다? 정도인듯.. 두곡 연타로 템포가 느리니 팔이 그나마 좀 쉬어서 다행이었다.

     

    16. ROSE of the LAMP

    난 솔직히 아키로제를 1도 몰랐다. 내가 챙겨보는 쪽과 교류가 진짜 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뭐..원래 인지도가 낮은 편인건 사실이긴 한데.. 그래서 내가 무대를 즐길 수 있을지가 좀 걱정이었는데 이런 걱정 존나 1도 필요 없다. 노래가 즐기기에 참 좋았다 라는 느낌. 영상 보면 대충 무슨 느낌인지 다들 이해해줄거라 믿는다. 아키로제는 사실 이거보다 후일담이나 그 무키로제 코스프레같은 이야기 할게 많아서.. 나중에 영상 다시보니 또 느낌이 달랐다.

     

    17. melody

    미안한데 보탄은 보면 자꾸 김희철 생각이 난다. 아무튼..어.. 보탄이 원래 안보던 이유가 목소리..가 좀 있어서(취향문제임 보탄목소리구리다 이런거 아님) 굳이 꼽는다면 제일 즐기지 못한 무대였던..것..같다.. 이렇게 말하니 보탄 디스같은데 아닙니다.

     

    18. シャンデリア

    시온.. 도 별 생각없는 멤버중 하나긴 한데 시온의 무대는 뭐랄까, 평소에 칠칠맞고 에혀 싶던 애가 마음먹고 무대에 서서 선배포스 보여주는 느낌? 이런 느낌이었다. 내 머리 속 이미지가 그래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랄까 짬바 스러운 그런게 느껴진 세미 프로의 무대였다. 노래는 이거 아니면 그건데 그거는 작년에 했?던거 같은데 그럼 이거겠지 했고 맞은 느낌. 물론 이 노래를 정확히 맞췄다기  보다는 아 오리곡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거 하겠지... 했던거긴 한데 ㅋㅋ

     

    19. 神っぽいな

    땃쥐 페스 무대 안본사람과는 땃쥐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녀는 신이고 아니 진짜 개미친거아닌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뭐 솔직히 그동안 빨간약 얘기도 많이 나왔고 알음알음 그녀의 춤선은 개쩐다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진짜 페스 무대는 말도 안됐다. 이 이상 설명할 자신이 없으니 진짜 제발 직접 보고오길 바란다. 본 사람과는 하루 종일 대화할 자신이 있다.

     

    20. 마리바코

    땃쥐 다음이 센쵸라 우리 땃쥐 무대가 비교적 빠르게 잊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현지 센쵸의 인기는 대단했다. 거 짤로 남은 양붕이형도 이치미였고.. 그리고 맨날 센쵸 신체 나이가 어쩌고 하면서 놀리지만 솔직히 현장에 있는 홀붕이중 꽤 다수가 센쵸보다 체력 안좋을거다. 그만큼 무대 프로페셔널하게 잘 소화하셨다. 역시 연륜이야

     

    21. ライメイ

    이어서 톼삼까지 나오는건 좀 너무하지 않냐 라는 생각은 제가 en 오시라 조금 하긴 했는데요 아무튼.. 지이이인짜 솔직히 톼삼 목소리가? 얼굴이랑? 매치가 좀? 이라는 생각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홀붕이지만 톼삼이 노래 부르는데 이건 킹정이지 ㅋㅋ아 하면서 잘 들었습니다. 라이메이 들어본 적 있었고 아마... 실력도 너무 좋아서... 잘 즐겻슴다..

     

    22. みちづれ

    얘 호시요미야 여기보렴 느이 오시가 여기서 미치즈레 부른단다. 톼삼 다음 스이를 넣은 것은 홀붕이들 귀를 호강시켜주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당연히 미치즈레 예상했고 안나올 이유도 없어서 그냥 나온듯? 그래서 실망하거나 이랬을리는 당연히 없습니다. 스이세이는 신이고 너도 호시요미가 되지 않을래? 아 그리고 애니메이트 콜라보 카페 스이짱 참가 만관부 물론 저도 갈 예정

     

    23. カトラリー

    다른 애들은 대충 아는데 솔직히 아냐는 진짜 아는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런 만큼 페스때 제가 받은 충격은 좀 많이 컸구요. 아무튼 아냐가 오리곡이 있던가.. 하고 생각하는데 이 노래 나왔고 어 들어본적은 있는데? 근데 아냐곡은 아닌거같은데? 하고 보니까 진짜 오리곡이 없던거였다.. 아무튼 듣는데 와 아냐 짱귀엽습니다. 페스 끝나고 구독에 멤버까지 가입한 멤버중 한명.. 이후 와꾸도 종종 챙겨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잔잔하고 일본어 영어 잘 하는 좋은 멤버 한명 더 알아가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노래 짱 귀여웠고 오리곡좀 내줘라

     

    24. 夜光通信

    미오는 미오였고 미오였다. 진짜 미오미오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무대 목소리 노래였다. 그리고 나는 자연스럽게 초록색 빨간색을 양손에 들었다. 솔직히 어케참냐고 ㅋㅋ 아무튼 뭐랄까.. 미오마망... 정말 잘 어울렸고 진정되면서도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적당히 신나고.. 좋았당

     

    25. 別世界

    카나타는... 노래 잘하긴 하고 좋긴 한데 한 2년전 부른 노래들이 너무 뇌리에 박혀있는 느낌이다.. 그걸 바라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 생각이 나는 순간 아 살짝 아쉬운데.. 하는 느낌이라 좀 슬펐다. 마치 자극적인 음식 잘 먹고 살던 사람이 당뇨 걸려서 건강식 하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게 과거랑 비교해서 그렇지 그냥 절대적으로 보면 아무튼 카나타라 좋은 무대였다.

    나중에 이 노래가 그 각키 그 노래라는걸 알긴 했지만.. 미리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26. Fleur

    와 파란머리 버튜버!  유키하라 와미의 무대였습니다. 라미가 뭔가 되게 묘한 느낌이 있는 홀멤인데 홀로는 안보지만 라미 짤을 자꾸 가져오는 사람이 있고 솔직히 캐릭터 외형만 딱 봤을 때 오....? 하게 되는 그런 느낌도 있고... 전생..이야기도..있..고... 애주가에 술이 굿즈로 나온다니 와 부럽다 같은 감정도 있고.. 이런 멤버였는데 노래는 라미스럽고 좋았다. 그리고 진짜 라미 캐릭터는 이쁘긴 해... 하...

     

    27. 未だ、青い

    솔직히 양파가 그리 취향은 아니긴 한데 무대든 뭐든 보면 왜 인기가 많은지 너무 잘 알게되는 그런 멤버였다. 노래도 신나고 좋았고 양파는 귀엽고 목소리가 취향은 아닌데 진짜 좋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뇌에 힘 잘줬다

     

    28. Bad Apple

    여기부터 유닛곡이었고, 첫곡부터 선곡 누구냐..가 절로 나왔다. 그 익숙한 비트에 흑백사과 보는 순간 ㅋㅋㅋㅋㅋ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야메에 마린이라 뭔가 납득은 했다. 아무튼 쓉덕쉨들 미친듯이 열광했고 나도 포함이었다 헤헿 배드애플을 어케참음

     

    29. ウマーベラス

    게이머즈.. 늬들 뭐하냐.. 싶은 노래를 잘 가져왔구나 싶었다. 아쉽게도 한국인인 나는 현지 홀붕이들이 느꼈을 감정은 못느겼지만.. 대충 곡 분위기나 들리는 가사만 해도 제정신은 아니구나 싶었다. 역시 게이머즈야 정신이 나갈 것 같지...

     

    30. 恋は渾沌の隷也

    무7련들무7련들무7련들무7련들무7련들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 이 둘이 묶여 나오는거야 뭐 그냥 그런갑다 했지만 시작하자마자 무대를 찢어놓으셨다. 모든 홀붕이 숨도 못쉬고 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산치핀치 열창하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산치핀치였다...

     

    31. summertime

    곡명으로 써놓으니 뭐였지 싶지만 첫소절 듣자마자 어 이거 들어봤어 하는 노래다. 보통 쇼츠나 틱톡이 아닐까 싶지만.. 아무튼 이걸 council 셋이서 해주니 저는 너무 신났구요 파우나한테 너무 어울리는데 이런거 하는 크로니 너무 귀엽고 끝나고 가서 부끄러워 하고 있을 모습 생각하니 흐뭇하구요 땃쥐는 그냥 신난거 보기 좋았다. 나중에 보니 Team RGB이러고 있던데 솔직히 볼 때는 그런 생각 못했다. 아니 시발 오시가 있는데 뭔 생각을 함 ㅋㅋㅋㅋ 심지어 옆에 양형이 FAUNA!!! 하고 소리 질렀던거 기억 존나 남아서 계속 신경쓰였음ㅋㅋㅋㅋ

     

    32. 放課後ストライド

    멤버는 무슨 조합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 시발 방과후 스트라이드를 들고오셨네 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못참지 하면서 즐기다 보니 여기쯤에서 한번쯤 방전 된 느낌이었다.. 네네잼민 귀엽고... 라미 이쁘고.. 아무튼... 노래는 참 잘 골라온다 싶었다.

     

    33. ワールドワイドフェスティバル

    여기 기억이 별로 없다.. 솔직히 여기서 좀 쉬었던 것 같다.. 그냥 흰색 하늘색 켜놓고... 으어....으어..하고 있지 않았을까... 나중에 다시 영상 보면서 기억 복기해야지...

     

    34. 怪物

    ㅋㅋㅋ내가 전 곡에서 체력을 보충한 것은 이것을 위함이었다 ㅋㅋㅋ 아 아이리스랑 칼리가 요아소비를? 괴물을? ㅋㅋㅋㅋㅋㅋ 전주 듣자마자 진짜 와... 그리고 저 진짜 둘 다 빨간색 아닌거 알거든요? 근데 아니 시발 무대 그렇게 해놓고 얘들 원래 색을 어케켜요 걍 빨강 존나 흔들어야지 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생각났는데 이거 전에 MC파트여서 앉아서 쉬는데 네네랑 마츠리가 괴롭혔다... 야발...

     

    35. 夜咄ディセイブ

    ID는 당연히 묶어서 나올거라 생각했고, 세 멤버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상당히 높아져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무나는 원래 무나고 레이네 어? 잘하네? 하고 아냐 어? 귀엽네? 어? 했으니 뭐..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모르는 노래였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노래 했으면 이걸어케참음ㅋㅋㅋ 하면서 쟈들 굿즈 다샀을듯.. 아무튼 ID 멤버들 재능있고 귀엽고 열심히 하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헤헤

     

    36. 空奏列車

    당연히 스타텐도였구요 노래는 몰랐지만 걍 셋 서있는거 보면 아 시발 이건 실패할 수 없는 무대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실제로도 너무 좋았고.. 아 귀엽다.. 목소리좋다.. 노래좋다.. 이러다 보니 끝나있었다.

    여담으로 아즈키에서도 느꼈던 감정인데 혼자 키 좀 큰 멤버가 비교적 작은 멤버들(특히 좀 귀여운)이랑 같이 있으면 그 포지션적으로 더 귀여워지는 그런 뭔가가 있다. 뭔말이냐구요? 톼삼이랑 양파랑 같이 있는 스이쨩 귀여웠어요 헤헤

     

    37. Our Bright Parade

    당연히 막곡은 파레파레였고... 이미 첫날 경험했기에 마음의 준비를..했지만... 빠암....파레...파레..파레...하는데 와 씨발...씨발.... 진짜 겐바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다.. 그 가슴에 에려오는 그..하...시발... 진짜 페스 전에 공개했던거 듣고 음..살짝 아쉬운데.. 했던 나를 줘패버리고싶은 감정이었다. 진짜 와... 그 퐉 하면서 빤짝이 뿌리면서 막 와...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했던건 크로니 티셔츠 색 맞추기였고 난 성공했다. 흰?검? 엄청 고민하다 크로니라면 흰색 아닐까 하고 골랐는데 정답이었다. 오시랑 티 색깔 맞추기라니 한정적인 컨텐츠 너무 즐거웠고 아 근데 진짜 후부키 빡 땡겨찍은놈 진짜 상좀 주세요 제발

    중간에 멤버 교체 한번 하고, 마지막에 다같이 나오고 이런거 분명 머리로 다 알고 어? 당연히 그럴거 아는데 왜 존나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날거같고 그러는지 진짜 ㅋㅋㅋ 이게 십덕이구나 싶고.. 파레 파레 하는 동작 귀여워 죽겠고 진짜 이게 사랑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전 곡 대략 리뷰를 써봤다.. 시간 많이 못 내서 진짜 몇 번에 나눠서 쓴 글인지.. 그래서 좀 시간적으로도 이상하고 그럴 수 있는데 그러려니 해 주십셔. 애당초 그냥 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어디라도 해소하려고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헤헤...

     

    끝나고는 나와서 어두운 배경으로 공연장이랑 사진 찍는데 막... 와... 파레..파레... 문제는 그러고 숙소가니 이 무7련들이 방송을 틀고있던 부분이긴 한데.. 땃쥐랑 희망이 진짜 늬들 부부는 진짜... 아니 페스 끝나고 집가서 우타와꾸를 하는놈년이 어딨어요.... 물론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또 열심히 응원봉 흔들고 정말 좋긴 했는데 이래도 되나 싶어서 문제였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