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홀로라이브 오리지널곡 / 커버곡 모음 2
    홀로라이브 2023. 8. 8. 22:11

    안녕하세요 바로 작성해보는 제가 좋아하는 홀로라이브 오리/커버곡 모음입니다.

    지난번에는 JP 0기부터 5기까지 작성했고, 이번에는 holoX, ID, EN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제가 아예 적지 않는 멤버도 있습니다. 제가 모든 홀멤을 챙겨보는 것도 아니고, 모든 노래를 들어보지도 못했으니 왜 이 갓곡이 없음? 왜 얘 노래를 뺌? 같은 생각 하지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왕 양해해주시는 김에 알못에게 노래/멤버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영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하쿠이 코요리

    WAO!!

    이쯤 오면서 보니 대체로 첫 오리곡이 좋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연차가 쌓이면서 점점 더 캐릭터성도 잡히고 본인도 감을 잡아서 더 좋아져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그냥 많이 들으면서 추억보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코/요/리를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며 언제나 힘차고 귀여운 교수님다운 곡이 아닐까요? 여러 부분이 다 코요리 답고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이거 쓰면서 봤는데 교수님 활동기간 대비 곡수 실화냐... 오리곡만 넷?에 솔로커버 14ㅋㅋㅋㅋㅋㅋㅋ 단체 유닛 커버곡까지 더 있으니 ㅋㅋㅋㅋ

     

    - 사카마타 클로에

    P.E.T.

    홀로니나 곡입니다. 사카마타 특유의 두 목소리를 잘 살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두 목소리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이게 그 안씻고 글씨 못쓰는 범고래 맞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목소리 자체도 꽤나 좋은 편이라 묘하게 계속 듣게되는 매력이 있는 노래입니다.

     

    - 카자마 이로하

    마셜 맥시마이저(マーシャルマキシマイザー)

    고자루는 보면 볼수록 매력덩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즈키와 우타와꾸나 듀엣 커버곡도 종종 내면서 듣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듣게 된 이 노래가 참 좋았습니다. 사실 노래 자체는 꽤 많은 홀멤들이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저는 이 노래 44초? 쯤 나오는 타베테 스구네테 우시니나루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어 뭐지? 하면서 한대 툭 치고 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치였다는 느낌은 아닌데 계속 신경쓰이게 만드는, 그런 느낌으로 종종 찾아듣게 되는 곡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찾아듣는다 표현하는 커버곡은 보통 알고리즘으로 다른 커버곡이 나왔을 때 '아, 이 노래는 xx 커버로 들어야지' 하고 옮기는 수준입니다.

     

    - 아윤다 리스

    KING

    ALiCE&u

    아 몰라 얘는 두곡입니다. 둘 다 버릴 수 없는 노래입니다. 솔직히 리스가 ID라서 묻혔지, 판떼기나 노래실력만 보면 왜 안떴지?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옵니다. 물론 그 생각은 생방 한번 가보면 아... 홀멤..이네.. 어... 하면서 납득할지도 모릅니다. 무친다람쥐... 아무튼 KING은 진짜 엥간한 커버곡 올리는 홀멤들이 다 올리지 않았나 싶을 수준으로, 아니어도 우타와꾸에서 한번씩은 불렀던 노래인데 진짜 홀멤 커버 버전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안들었으면 인생 손해본 그런 느낌입니다 진짜. 저도 아무 생각없이 알고리즘 타고 들려서 어 뭐지? 개잘부르는데? 하고 찾아본 멤버였습니다. 물론 ID의 장벽 + 본인의 장벽이 좀..생각보다..강하네요..

    ALiCE&u는 리스의 첫 오리곡인데 어디까지올라가세요? 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와 잘부르는구나 하고 우타와꾸를 보면 그게 왜 라이브로 되요??? 아니 진짜 제정신이신가?? 아 제정신 아니긴 하네요. 아무튼 진짜 제발 들어주세요 리스 방송 안챙겨볼수도 있고 클립도 안볼수도 있는데 아니 진짜 이 두곡은 제발 들어주세요. 듣고 리스 노래 관심 생기셨으면 아윤다/리스 듀엣도 좀 들어주세요 진짜 제발

     

    - 무나 호시노바

    Who's Toxic? It's You!

    아 미친 ID 1기 노래평균 미쳤나 진짜... 오리곡 들어보시면 하나하나 다 미친 노래입니다. 그치만 개인 취향을 듬뿍 담아 하나만 고르자면 이 노래입니다. 가장 최근 곡이긴 한데 듣자마자 약간 2000년 중후반쯤 초등학교~중학교때 한참 들었던 팝송의 느낌이 미친듯이 찾아온 노래입니다. 갑자기 머리속에서 에이브릴라빈이라던가 케샤라던가 막 듣던 기억이 나면서 어라? 나 어째서 눈물이? 하는 그런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High Tide도 사랑의작은노래도 아무튼 노래 진짜 좋은거 많은데 개인픽은 역시 이 노래로.. 얘도 제발 들어주세요..

     

    - 아냐 멜핏사

    ラヴィ(Lavie)

    라비 이 노래도 꽤 많이 커버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냐 커버가 참 좋았습니다. 사실 이 글 쓰기 얼마 전까지 얘는 오리곡도 없었어요. 아니 데뷔한게 2년 반인데 오리곡 하나 없는건 진짜 너무하지 않았나 싶은데 커버곡 내는거 보면 노래하기 싫은건 아닌거같고, 또 들어보면 실력도 없는게 아닌데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불평했더니 3D와 함께 오리곡 두개를 들고온 무친년.. 아무튼 아냐 특유의 목소리를 꽤 잘 살린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목소리가 좀 쨍 하는 느낌으로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으려나? 싶지만 아무튼 전 정말 좋아합니다. 마샬맥시마이저도 좀 고민하긴 했지만 여기서는 역시 라비

     

    - 타카나시 키아라

    굿바이 선언(グッバイ宣言)

    키아라도 DO U랑 고민 조금 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부분은 키아라의 목소리와 보컬로이드곡의 궁합이었습니다. 고음에서 째지는 듯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사실 키아라가 보카로 곡을 좀 더 커버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랑 뱀파이어도 꽤 고민했지만, 역시 뮤비퀄 + 후반부 미친 고음으로 인해 굿바이선언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니 점장님 보카로 커버곡좀 팍팍 찍어내주세요 헤헤

     

    이나는..혜성..들어주세요..우타와꾸에서..부른거..헤헤..

     

    - 가우르 구라 & 모리 칼리오페

    KING

    「Q」

    둘을 묶은 이유는 두 곡을 쓰고 싶기도 했고.. 사실 은근 제가 둘 노래를 잘 안듣긴 했습니다. 그치만 이 둘은 진짜 꽤 좋은 곡이라 생각해서 들고오게 되었습니다. KING은 리스거도 들고오고 왜 또 들고오냐 싶겠지만 솔직히 아빠 랩이 이 노래를 다른 노래를 듣는 느낌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면서 원곡을 해치지도 않은, 맛있는 아빠의 양념이 돋보입니다. 그 와중에 구라 묘하게 꼴받는 목소리 잘 살리는 점도 재밌네요.

    Q는 데코니나가 써준 오리곡인데 뮤비 완성도도 그렇고, 이 둘의 조합의 맛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플링은 따로 있지만, 노래를 위해 만나는 둘은 나름 맛있는 느낌이 있네요.

     

    - IRys

    Caesura of Despair

    지구최후의고백을(地球最後の告白を)

    아 몰라 두곡씩 들고오던 말던 내 맘이지 안그래요? 그래도 양심상 오리 하나 커버 하나 들고왔으니 이쁘게 봐주십쇼. 그만큼 세상에 좋은 노래가 많다는 점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 희망이도 오리곡 꽤 있어서 사람마다 상당히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전 Caesura of Despair를 제일 좋아합니다. Connect the World에서도 이 노래 불러줘서 진짜 울뻔했습니다. Gravity도, HERE COMES HOPE도 좋지만 묘하게 쓉덕감성 자극하는 이 노래가 전 최고입니다.

    지구최후의고백을 같은 경우 원래 그냥 제 보카로 최애곡이었습니다. 틀딱이라 약간 멜트 듣고 노심융해 들으면 미쳐 날뛰는데 지구최후의고백을 같은 경우는 진심으로 커버는 무슨 우타와꾸에도 안들고 오는 노래라 슬펐습니다. 근데 이걸 노래 잘하는 희망이가 커버해준다? 이거 듣고 바로 희망이 2주년 굿즈 풀세트 질렀습니다... 근데 노래가 그냥 시작하자마자 아 ㅈㄴ 어려운 노래구나 싶은 그런 노래라 어쩔 수 없지만 그걸 아이리스가 진짜 맛있게 불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니 심지어 진짜 아이리스랑 잘맞는 노래에요 제발 제가 주접떠는거 아니에요. 저만 좋을 수 없으니 여러분도 한번 듣고 좋아해주세요.

     

    - 오로 크로니

    Fly Me To The Moon

    하.. 우리 빙구... 빙구찬스 한번 써서 우타와꾸 클립 들고왔습니다. 최애인데 솔직히 우리 빙구가 목소리로 사기를 치는거지 노래 실력이 발전을 하고있기는 하지만 제가 주접 떤 다른 홀멤이랑 비교하면 솔직히 좀 어 음 어 그렇거든요? 근데 진짜 목소리 잘 맞는 노래만 고르면 진짜 개말도안되는 사기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본인도 잘 알아서 그런가 커버곡도 잘 안내주고 내도 마피아, 폭소 이런 음 없이 가는 그런 노래? 뭐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노래 자꾸 들고와서 살짝 슬펐습니다. 사실 이번에 나온 Be My Guest도 맛있기는 한데 근데 진짜 fly me to the moon 이거 개맛있거든요?? 얘가 노래만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제 이 감정을 조금만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거의 2년 가까이 된 영상이니 지금과는 실력이 조금 다르다는 점도 데헷

     

    - 나나시 무메이

    A New Start

    뭐 오리곡이 하나밖에 없긴 한데, 조만간 하나 또 낸다고 했으니 믿고 있습니다. 아무튼 카운슬의 귀여운 아기새, 하지만 노래는 귀엽지만은 않은 뭄메의 오리곡 A New Start입니다. 곡 전개가 갑자기 확 바뀌는 느낌이 조금 있긴 한데 꽤 퀄리티 좋고 무메이 특유의 목소리도 상당히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뭄메가 진짜 노래 맛있게 잘하는데, 본인이 실력 대비 자신이 없어하기도 하고, 아니 자신 없는건 그럴 수 있는데 자꾸 막 지워대고 막 어? 자꾸 귀여운거 믿고 그렇게 나오면 괜찮아 용서할게. 제발 노래 더 불러줘. 아무튼. 뭄메 노래 목소리가 상당히 독특한 맛이 있어서 목소리랑 잘 맞는 노래 한번씩 골라잡으면 진짜 기똥찹니다.  A thousand years 같은거... 혹시 관심 좀 생기면 찾아들어주십쇼 진짜 좋아요 뭄메도

     

    - 하코스 벨즈

    PSYCHO

    땃쥐도 노래를 잘하긴 하는데,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선보입니다. 커버곡쪽에서는 특히 부드럽고 잔잔하게 고음 올리는 느낌을 많이 보여주는데 오리곡 대표 두개가 좀 미친맛을 잘 보여줘요. 오리곡이 나온대서 갔다가 싸이코래서 이게모지 했는데 듣고나니 그래 울 땃쥐 하고싶은거 다해 신난다 응원할게 해버린 노래입니다. 심지어 이걸 Connect the World에서 초장부터 질러버려? 진짜 미친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굵고 긁으며 지르는 느낌도 많이 내주는 좋은 노래입니다. 마지막에 사이코 사이코 하고 지르는거 보면 제발 자주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고싶은 그런 느낌...

     

    3기는 뭐 나온지 얼마 안됐으니.. 커버곡 좀 더 뜨고 하면 고민해봐야 할듯 합니다 근데 들으면 네리사 많이 들을듯 싶은데 시오리는 커버 안내주나~~

Designed by Tistory.